앤서니 고든
◈ 플레이 스타일: 개척자적 본능과 멈추지 않는 파괴적 에너지
그라운드 위에서 거침없는 장악력과 파괴력을 내뿜는 유형입니다.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가장 먼저 적진으로 뛰어드는 개척자 기질이 뼈속 깊이 박혀 있습니다. 남들이 위험하다고 하는 길에 오히려 매력을 느끼며,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판을 짜려는 본능적인 욕구가 강합니다. 매 순간 에너지를 안배하기보다 백 퍼센트를 쏟아부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로, 정해진 체계보다는 본인의 직감에 따른 돌발적인 움직임에서 최상의 퍼포먼스가 나옵니다.
기술적인 세밀함보다 더 무서운 점은 본인 스스로 설정한 기준치가 매우 높은 예민한 완벽주의자라는 사실입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스스로를 자책하며 더 강하게 몰아붙이는 성향을 보입니다. 가식이 거의 없어 감정이 얼굴과 행동에 그대로 드러나며, 팬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선수로 비춰집니다. 자신을 부품이 아닌 인간적으로 이해해 주는 지도자 밑에서 실력이 폭발하는 감성적인 사령관의 면모를 지녔습니다.